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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3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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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3주 연속 상승세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2.02.05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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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3일 오전 공시 기준 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한 주간 1.40%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증시는 금융주(은행, 증권)와 중국 관련주(기계, 건설, 화학)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띠었다.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1.39% 상승해 종가기준으로 1,984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연중 최고점을 갱신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지난 2일 1조원 이상을 코스피 시장에서 사들이는 등 매수세를 이어가 2,000선 고지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면서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 한 주간 2.19%의 수익률이 올라 국내주식 소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35%, 1.70% 올랐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200지수가 상승률 1.10%에 머물면서 이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가장 낮은 1.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6%와 0.52%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시장중립펀드는 0.33%,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28%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채권알파펀드는 0.15%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 수익률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희석되는 가운데 최근 주식시장의 강세를 제외하고는 특징 있는 이벤트가 없어 박스권 내에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지난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큰 등락 없이 무난하게 흘러갔다. 신용평가사 피치(Pitch)의 유럽 5개국 신용등급 강등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초저금리 기조 연장, 국내 증시 강세 등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면서 시중 채권금리는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한 주간 국고채 3년물은 전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3.38%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한 3.49%, 3.77%를 기록했다. 통안채 2년물은 0.03% 떨어지며 3.47%를 기록했다.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소폭 강세를 보인 장기물 금리에 힘입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수익률이 0.16% 올랐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13%,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수익률이 0.07% 올랐다.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09% 상승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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