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지난해 6월 미국, 8월 중국에 이어, 11월 한국시장에 출시됐다.
알페온 이어시스트에 탑재된 2.4 리터 SIDI(Spark Ignition DirectInjection) 고성능 직분사 엔진은 국내 초저공해자동차(KSULEV: Korea Super UltraLow Emission Vehicle)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켰다. 여기에 친환경 이어시스트 기술력이 더해져 기존 알페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2% 감소시켰다.
또 친환경 고성능 엔진에 17.6kW 전기 모터와 고성능 리튬-이온(Lithium-ion) 배터리를 결합했다. 전기 모터가 엔진 성능에 최고 23.9마력의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 성능을 한층 더 배가했다. 이어시스트 시스템에 맞게 최적화된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응답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동력 전달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함으로써 공인 연비는 기존 알페온 대비 25% 향상됐다. 주행 중 소모돼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하고 차량의 출발, 가속, 등판시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와함께 차량 정차시에 자동으로 엔진 시동이 꺼지고 가속 페달을 밟음과 동시에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을 통해 공회전시소모되는 연료를 절약하는 기능을 갖췄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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