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i40은 작년 12월 총 2천184대가 판매돼 같은달 승용 판매 실적(1만8천97대)에서 중형 비율을 12.1%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6월 유럽에서 출시된 i40은 연말까지 1만1천777대가 팔려 전체 승용 판매 실적(25만8천568대)에서 중형이 차지하는 비율을 4.6%로 높였다.
i40가 유럽에 출시되기 전인 2010년에는 현지에 내놓은 유일한 중형 세단인 쏘나타가 1천645대가 팔리면서 전체 승용 판매(27만5천562대)에서 중형 비율은 0.6%에 불과했다.
현대차는 i40 신차 효과가 이어지고 최근 국내에서 출시된 i40의 세단형 모델 'i40 살룬'이 조만간 현지에 수출되면 유럽에서 중형 판매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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