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센스넘치는 발연기 장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주먹 넘버원 '보스' 최형배로 변신한 하정우는 살아있는 발연기를 선보였다.
영화에서 하정우는 데뷔 후 처음으로 조직폭력배 역를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뜬금없이 발연기를 선보였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
하정우의 발연기는 다름 아닌 영화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환자복을 입은 채 발가락을 이용해 연기를 못한다는 의미의 발연기가 아닌 진짜 ‘발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또한 영화에서 로비의 신 '반달' 최익현을 맡은 최민식도 촬영 현장에 있던 깻잎을 활용하여 '깻잎머리'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영화 촬영장을 보여준 '범죄와의 전쟁'은 해고 위기의 세관원 최익현(최민식)과 부산 최대 조직의 보스 최형배(하정우) 두 사람의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그려내는 이야기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그린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개봉 4일 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쇼박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