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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한파로 배추값 급등..서민 가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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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한파로 배추값 급등..서민 가계 '빨간불'
  • 임수영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2.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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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배추, 무 값이 급등하고 있다. 가을 배추 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봄 배추 재배를 줄인데다 이상 한파까지 겹쳐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배추 값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10.5% 뛰었고 무는 4.0% 올랐다.

배추와 무 값은 지난해 추석 이후 양호한 기상 여건, 출하 확대에 힘입어 폭락이 우려될 정도로 하락을 거듭했으나 올해는 공급 물량 감소 등으로 크게 올랐다.

지난달에는 다른 생필품 가격도 많이 비싸졌다. 대표적인 가격 상승 품목은 치약(5.5%), 소화제(3.5%), 콜라(2.8%), 구강 청정제(2.5%), 어묵(2.2%), 세탁 세제(2.0%), 건전지(2.0%), 커피(1.9%) 등이다.

유니레버코리아 바디용품 ‘도브아쿠아 바디워시’가 전월 대비 9.0% 올랐고 쇠고기불고기와 LG생활건강 치약 ‘페리오A(묶음)’와 각각 8.9% 상승했다. 동원 포기김치 ‘동원양반포기김치’(2.2㎏)가 8.1%, LG생활건강 세탁세제 ‘테크(단품)’가 7.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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