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9일 국내부문 부사장에 조인국 전 한전 기획본부장 겸 사업총괄본부장을, 해외부문 부사장에 변준연 전 한전 부사장 겸 원전수출본부장을 임명하며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한전은 국내 부문 부사장 책임경영체제를 통해 작년 9․15정전사태 등의 사고 재발을 예방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해외부문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재무 악화를 극복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 확대로 고용창출을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사장은 개발사업본부와 마케팅·운영본부를 담당하며 국내 영업 및 설비 건설·운영을 맡는다. 변 부사장은 원전수출본부와 해외사업본부를 담당해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프로필>
◇조인국 부사장
▲1954. 8. 3 ▲경북사대부속고등학교∙한양대 경제학과 ▲대구사업본부장 비서실장 KEPCO Academy 원장 기획본부장
◇변준연 부사장
▲1954.11.19 ▲한양공업고등학교∙고려대 전기공학과 ▲KEDO사업팀장 원자력사업처장 해외사업본부장 UAE사업총괄부사장 부사장 겸 원전수출본부장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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