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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TV 접속 제한.."LG전자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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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TV 접속 제한.."LG전자는 제외"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2.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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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스마트TV 접속제한 조치에 LG전자는 제외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KT는 최근 통신사와 제조사 간 망 대가 산정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10일 부터 진행되는 스마트TV 접속제한으로 삼성전자 TV 이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할 수 없게 된다. 기존 방송 및 초고속인터넷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경우 과거부터 IT 생태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망 이용대가와 수준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협상테이블에 나온 성의가 인정돼 접속제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현재 삼성전자 측은 KT의 접속제한 조치에 따른 대응전략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KT스마트네트워크TFT 김효실 상무는 접속 제한에 대해 "스마트TV 애프리케이션 차단은 망 중립성 이슈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스마트TV 사업자가 무단으로 KT의 네트워크망을 이용한데 대해 합법적인 통신망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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