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군 제대를 앞두고 상업활동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3월 전역을 앞둔 이준기는 일본 팬미팅 행사를 위해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싱글음반 녹음을 했다.
이 음반은 오는 3월에 열릴 일본 유료 팬 미팅을 위한 곡이었던 것. 이에 군 복무 중 외부에서 영리 활동을 추구한 것은 문제가 크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국방부 측은 배우 이준기가 휴가기간을 이용, 전역 후를 위한 음원녹음작업을 한 것에 대해 문제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준기가 전연 후 활동을 위해 휴가기간에 음원녹음을 한 것은 군복무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일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영리행위하는 것은 당장에 수익이 발생해야 하지만, 이준기의 경우 전역 후를 위한 활동의 일환이므로 당장 영리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기의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소속사 측의 불찰임을 인정하고 관련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판매된 티켓은 모두 환불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는 현재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사병으로 군 복무 중이며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민간인 신분이 된다.
최근에는 전역을 5일 앞두고 미스코리아 출신 유리아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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