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윤종신은 "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데 조심해야 하는 병이다. 병의 원인도 모르고 고칠 수 있는 약이 없다"며 "2006년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아내와 사귀기로 했는데 이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아내 전미라 씨는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나를 정말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구나. 나를 의지하는구나 이 사람을 돌봐줘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해서 그런지 약간 도전의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MC 이경규가 "윤종신이 다시 일어설 것 같은 조짐이 있었냐?"고 묻자 전미라는 "잘 될 것 같은 확신이 있었다"고 답했다.(사진='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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