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2호가 화제다.
1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TV ‘짝’에서는 남자 2호가 여성 출연자의 뒷담화를 하는 등 시청자들을 눈살찌푸리게 만들었다.
남자 2호는 방송에서 여자 1호와 여자 2호를 대놓고 저울질 하는가하면 다른 남자 출연자들에게 “여자 2호가 너무 여우짓을 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면서 “밀고 당기는 맛이 있어야 하긴 하지만 감히 이 조 카사노바한테. 나 경찰이야. 딱 보면 판이 돌아가는게 보인다”고 말하는 등 여자의 행동을 오해하기도 했다.
이에 여자 2호는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2호를 선택하지 않았고, 남자 2호는 아무에게도 도시락 선택을 받지 못했다. 남자 2호는 또, 남자 출연자들에게 “새 됐다. 어떻게 내 앞에서 여우짓을 해. 눈에 빤히 보이는데도 아닌척하고 말이야”라며 역시 오해를 하며 뒷담화를 시작했다.
급기야 남자 2호는 어이없는 몰카로 여자 2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다른 출연자들에게 “나는 지금 안 나갈테니. 돌아가면서 설득하는 척 해라. 그럼 다 거절하고 나는 여자 2호를 오라고 하겠다”며 “여자 2호가 불편해하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고 말했다.
결국 여자 2호는 “모든 사람 불편하게 하고 나랑 이야기한다고 해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겠나. 이런사람은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자 2호를 거부했다.
이후 남자 2호는 여자 2호를 위해 플루트를 연주했지만 정작 여자 2호는 잠을 잤다. 그러나 여기서 남자 2호의 오해는 끝나지 않았다. 남자 2호는 다시 여자 2호가 자는 척 했다며 오해했다.
결국 남자 2호는 여자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커플 결정에 실패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