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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가맹점 임신부 폭행 사건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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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가맹점 임신부 폭행 사건 공식 사과
  • 임수영 기자 imsuyoung@csnews.co.kr
  • 승인 2012.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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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기업인 채선당이 충남 천안 불당점에서 발생한 종업원의 임신부 폭행 사건과 관련, 공개 사과를 했다.

채선당은 18일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고객 사과문을 통해 “김익수 대표가 피해 고객 가족을 만나 고개 숙여 사과했다”며 “치료비를 포함해 향후 산모와 태아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가맹점은 고객 불만이 많았던 중점 관리대상이었다”며 “수차례의 재계약 불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 가맹점 관리에 소홀했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채선당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 불당점에 들렀던 임신부가 종업원으로부터 배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채선당은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해당 가맹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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