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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임산부 폭행 일파만파, 공개사과에도 네티즌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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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임산부 폭행 일파만파, 공개사과에도 네티즌 비난 봇물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2.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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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채선당의 가맹점 직원의 임산부 폭행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이 전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에서 채선당 가맹점 여종업원이 손님인 임산부의 배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진의 여부를 파악 중이다.

하지만 채선당 가맹점 측은 종업원이 임신부의 배를 때린 적은 없고,오히려 폭행을 당했다며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임산부 폭행 논란'은 채선당 고객은 이틀 전 여종업원이 임신부인 자신의 배를 걷어차는 등 폭행했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확산됐다.

채선당 본사는 파문이 커지자 지난 19일 홈페이지에 공식사과문을 게재했다. 채선당 측은 "18일 오전 채선당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즉시 천안 가맹점으로 가 경위를 파악했다"며 "적법 절차에 따라 해당가맹점에 대한 폐업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채선당은 이어 "채선당 임직원은 피해 가족 고객을 찾아 뵙고 머리 숙여 사과 드렸다"며 향후 추가 피해 및 사실여부 확인에 따라 치료비는 물론 적절하고 합리적인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채선당 측의 사과에도 불구, 네티즌들은 "임산부와 같은 약자에게 만행을 저질렀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 "본사의 관리소홀이 더 큰 책임"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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