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의 장례식은 18일(현지시간) 그의 고향인미국 뉴저지주 뉴워크시 소재 뉴호프 침례교회에서 진행됐다.
고인의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지, 가수 스티비 원더, 앨리셔 키스, 전 남편 바비 브라운, 배우 케빈 코스트너 등 동료연예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영화 '보디가드'에 함께 출연했던 캐빈 코스트너는 추도사에서 "난 한 때 휘트니의 보디가드였지만 이제는 천사들이 고인의 보디가드가 될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고인은 웨스트필드에 있는 부친 존 휴스턴의 묘소 옆에 안장됐다.
한편 휴스턴은 지난 11일 오후 4시경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소재 호텔의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부검을 실시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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