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은 정보기술(IT) 분야 전문매체 씨넷(CNET)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4 안테나 결함 관련 집단 소송에서 원고 측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양측의 합의는 최근 법원에서 잠정 승인을 받았고 오는 7월 최종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합의로 미 전역에서 진행 중인 18건의 집단소송은 일괄 조정 절차를 밟게 된다.
애플은 오는 4월 말까지 웹사이트와 이메일 등을 통해 아이폰4 구매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문제점이 알려진 후 출시됐으며 민원을 제기한 고객에게는 범퍼케이스가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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