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금년도 발주예정인 주요 중.대형 사업과 군정시책에 대해 시행착오 없는 완벽한 추진을 기하고자 우수사례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장성군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선별장,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논산시 농업회사법인 (주)팜슨, 양평군 남한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장 등 우수사례 자치단체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양평군 남한강 자전거 도로 견학에서 영하 8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직접 자전거를 타고 5㎞ 라이딩을 하면서 자전거 이용자 편의시설과 관광명소를 연계한 동선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검토했으며, 양평군의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평소에도 “현장에서 보고 들어야 답을 찾을 수 있다”며,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박병종 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하면서, 잘된 점과 개선사항을 면밀히 비교 검토하고 사업 추진시에 적극 반영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이러한 결과로 타 자치단체에서 고흥군으로 벤치마킹을 찾아올 수 있도록 우수 행정을 펼쳐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읍.면을 순회하면서 현장간부회의를 실시했으며,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과 '농림수산식품비전 5000프로젝트' 추진상황을 현장 점검하는 등 군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