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태국인터뷰 논란에 대해 닉쿤이 입을 열었다.
블락비 태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던 닉쿤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누군가 죽기를 바란다'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 난 단지 우리 모두가 그러는 것처럼 그들이 실수로부터 배웠기를 바란다"(Please, don't say things like 'wish someone would die' but hope they would learn. Like we all do, like I did from my own mistakes)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태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상식 밖 행동을 보여주며 논란을 일으킨 블락비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달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홍수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지 팬들에게 응원을 전하며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 가진 것이 돈밖에 없다. 돈은 7000원 정도 있다”고 가벼운 발언을 전해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유키스 동호도 블락비를 비판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동호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 없이 트위터를 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조심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블락비 멤버 전원은 이날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상식 밖의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블락비 리더 지코는 자숙의 의미로 멤버들을 대표해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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