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앞서 제작한 음반을 전량 폐기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케이윌은 예정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20일 세 번째 미니음반 ‘니가 필요해’를 발매했다.
지난 14일 케이윌의 세 번째 미니앨범은 온라인상에서 대대적으로 공개된 반면, 주말까지도 음반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항의성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4일 온라인 공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고자 이미 제작해둔 음반 2만 장을 전량 폐기하면서 발매가 늦어졌다.
케이윌 소속사 측은 "1년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라 미세한 차이지만 마스터링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이미 생산된 2만장을 폐기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제작일정에 차질이 생겨 CD 발매가 늦어진 것에 대해 팬들께 죄송할 따름이며, 새 앨범은 오늘(20일)부터 구매 가능하다"고 기존 음반 폐기 사실을 전했다.
한편, 케이윌의 신곡 '니가 필요해’는 주요 음원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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