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영국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뽑혔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AM이 버밍햄 국제종합전시장(ICC)에서 주최한 '2012 AM 어워드'(AM Awards 2012)에서 랜드로버, 스코다 등의 브랜드를 제치고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판매 실적 증가, 우수한 딜러 관리, 브랜드 인지도 성장과 관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0년 설립된 AM은 매년 우수 메이커, 딜러 등 총 21개 부문에서 시상을 해왔다.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탄탄한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 증대에 성공한 회사에 수여된다.
현대차는 작년에도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수상업체로 선정됐고 2009년에는 기아차가 이 상을 받았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6만2천900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3.2%로 0.2% 포인트 늘어났다. 지난해 현지 산업 수요는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