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될 금융타운에는 하나금융지주 본점 부서 일부와 금융 R&D센터, 교육연수시설, 정보기술(IT) 센터, 물류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지역사회를 위한 미술관, 공연장 등 각종 문화ㆍ체육시설도 설치된다.
금융타운은 2013년 상반기 착공해 2016년까지 단계별로 조성된다. 상주 근무 인원은 하나금융 임직원을 비롯해 약 5천600명 선으로 이르면 2014년 이주가 시작된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금융타운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삼아 세계 50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금융계에서는 최초로 실질적인 금융그룹의 전략 허브를 인천에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톱50 금융그룹이 되는 목표를 인천에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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