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공무원들의 숨은 지혜와 아이디어를 통해 군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 공무원 정책연구 모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희우 부군수 주재로 팀별 팀장과 총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 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까지 활동할 연구모임 세부추진 일정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접수를 통해 선정된 자치농정분야 2팀과 지역경제분야 3팀, 문화관광분야 2팀을 비롯해 지역개발과 사회복지, 일반행정, 교육 분야에서 각각 1팀이 참여해 총 11개팀 92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책연구모임 과제발표에서 금상을 차지한 경제디딤돌팀의 마을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한 ‘행복한 담양 만들기 Work Project'를 비롯, 수공모팀의 24시간 테마가 있는 관광도시 조성과 죽죽빵빵팀의 대나무 Artvillage 조성 등 7개 팀의 연구과제마다 군정 발전을 위한 공무원들의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시책들이 제시됨에 따라 올해 연구 모임 운영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팀별 연구과제 선정에서부터 과제 수행을 위한 자료 수집·연구·학습, 선진지 벤치마킹 등 전 과정이 팀원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질 뿐만 아니라 연구결과가 군정에 반영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군은 앞으로 워크숍과 간담회를 비롯해 6월 중간발표와 9월 최종 성과 보고회인 연구모임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수 정책연구모임 1~3등에게는 시상과 함께 팀원 전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성과물을 제출한 연구팀 팀원 전체에는 상시학습 30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