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진행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3월중 하차한다.
박상혁 PD는 21일 “이승기 측으로부터 연기와 가수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며 하차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녹화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후임 MC 역시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지난 2009년부터 강호동과 함께 '강심장'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강호동의 잠정은퇴 이후 단독으로 MC를 맡아 왔다. 첫 단독 MC에도 불구 이승기는 유연하고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승기는 오는 3월14일 첫 방송 예정인 `킹2Hearts`에서 하지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승기 측은 스케줄에 대한 부담으로 하차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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