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버린 소방관'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20일 미국 이미지 공유 사이트 imgur.com에는 '추운 날 화재 진압 후 우리 아버지(My Dad after a fire on a cold day'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온 몸이 얼어버린 소방관의 모습이 담겨있다. 소방관의 헬멧에는 고드름이 열려 있고 옷에는 얼음 알갱이들이 꽁꽁 얼어 붙어있다.

특히 배경으로 보이는 자동차 전체에 얼음이 얼어 있는 모습으로 혹한의 추위에서 화재를 진압한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다.

이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 호스에서 뿌린 물이 추운 날씨에 그대로 얼어버린 상태며 인근에 있던 승용차 또한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

한편, 얼어버린 소방관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투철한 직업정신 감동적이다” “훈훈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img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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