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유통식품의 안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 30명의 ‘빛고을 식품안전감시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식품안전감시단은 시 전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 등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식품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단은 오는 2014년 2월까지 연간 100여일 범위 내에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과 재래시장 등 식품위생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식품제조업소, 유통·판매업소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과 지도·계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신학기를 맞아 이번에 위촉된 감시단과 함께 학교주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빛고을 식품안전감시단을 비롯한 각 자치구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해 범시민적 식품 감시 활동을 확산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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