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출범 5년째를 맞이하는 주민참여행정의 대표적인 모델인 북구비전 365오피니언 그룹(251명-동별 10명 내외)이 참신한 정책제안과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의 도약을 다짐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의 오피니언 그룹은 오프라인 회의는 물론 인터넷 채팅을 이용한 다양한 의견 수렴의 절차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주민참여행정의 통로로서 소통과 공감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오피니언의 활동성과 및 교훈을 토대로 북구는 2012년도에는 오피니언이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참여행정의 트랜드를 바꾸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2년에는 정책회의의 주제를 오피니언 위원이 직접 선정하고 구청에 요구하는 쌍방향 회의 방식을 도입해 현실성 있는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회의 주제를 다양화 했다.
특히 ‘1동 1사회공헌활동’ 전개로 오피니언 리더로서 솔선수범하고 건전한 여론을 조성해 함께하는 공동체 이념을 실현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책대안과 사업 실무부서와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주민의견 반영시스템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새롭게 변모된 북구비전 365오피니언그룹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오피니언 그룹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비전 365오피니언 그룹은 지난해 탄소은행 가입세대 확대방안,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400여건의 의견을 제안해 구정에 반영됐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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