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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우나 총기난사 충격 "일가족 5명 사망, 용의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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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우나 총기난사 충격 "일가족 5명 사망, 용의자 자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2.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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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의 한인사우나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21일 애틀란타 북동부 노크로스시에 위치한 '수정 헬스 사우나’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가 쏜 총에 K씨와 K씨 부인 등 K씨 가족 4명이 숨졌으며 범행 직후 용의자는 자살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유력한 용의자는 K씨의 처남 54살 P씨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4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1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건 당시 사우나 건물 안에는 종업원과 고객 등 20여명이 있었지만 박씨는 가족들에게만 총을 쏴 추가 인명 피해는 벌어지지 않았다.

당시 한인사우나 안에 있던 한인 목격자는 "지압을 받던 중 총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사장 가족들이 총에 맞아 숨져있었고 사장의 처남은 숨지지는 않았지만 위독한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K씨 가족 4명만을 겨냥한 점으로 미뤄 표적 범행으로 추정된다며 사우나의 CCTV를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평소 돈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지인들의 말로 미뤄 금전문제로 인한 원한 관계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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