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이 민폐 의상을 입어 장난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강민경은 25일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2')에 출연했다.

이날 동물원의 명곡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를 부른 그는 노래 분위기에 맞춰 노란색 앙고라 니트에 흰색 핫팬츠를 입었다.

그러나 강민경이 움직일 때마다 앙고라 니트에서 빠지는 털 때문에 옆에 있는 이정과 임태경은 연신 기침을 해댔고 MC 김구라는 "움직이지마라. 먼지 날린다"며 강민경의 움직임을 저지했다.

하지만 강민경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일어서서 팔을 흔드는 등 장난을 쳤다.

강민경은 팔을 휘저으며 "오늘의 테마는 노란색이다. 상큼 발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짓궂게 장난을 쳐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강민경 민폐 의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민경 민폐 의상 나도 있어요", "귀여운 노란 병아리 같아요", "프로그램 재미를 위한 거지만 진짜 기침 나오겠어요" 등 재미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민경의 무대에 허각이 ‘지나가는 옛 사랑’으로 깜짝 등장해 볼거리를 선사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 = KBS 불후의 명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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