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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300억원 규모 해양플랫폼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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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300억원 규모 해양플랫폼 수주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02.2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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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로부터 원유 생산을 위한 6천300억원 규모의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

28일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설계업체인 테크닙(Technip)과 이룬 컨소시엄을 통해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인 동 에너지(DONG E&P A/S)로부터 원유 생산용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약 5억6천만 달러(한화 약 6천300억원)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해양플랫폼의 탑사이드(topside) 부분에 대한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게 됐다.

이 해양플랫폼은 매일 3만5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해양플랫폼을 제작해 오는 2015년 4월 동 에너지에 인도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북해 원유필드 개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 중”이라며 “해양 프로젝트 역량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북해 해양플랜트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6척, 7억6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설비를 수주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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