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359개교 6만여 학생들에게 77억원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 급식용 식재료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급식용으로 제공될 농축산물은 친환경 쌀과 채소 등 100개 품목으로 관내 2천151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특히, 학교에 공급하는 농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잔류 농약 등 정밀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휴대용 간이 검사기를 확보해 상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용 식재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암호와 상사호 그리고 순천만 주변의 오염 요인을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08년 2천190ha에 달하는 광활한 농경지를 친환경 농업특구로 지정,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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