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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년 전 아이스맨 복원 "석기시대에 살던 인간의 얼굴까지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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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년 전 아이스맨 복원 "석기시대에 살던 인간의 얼굴까지 생생하게"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2.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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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년 전 석기시대 인류의 얼굴이 복원 공개돼 화제다.

1991년 독일인들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 부근의 외치(Oetzi)) 계곡 빙하 속에서 그 사냥꾼의 미라를 발견했다.

아이스맨 외치라는 이름이 붙여진 미라는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이었다.

미라는 물론 함께 남겨진 옷가지와 무기 등이 과거 유럽 시대를 추정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5300년 전 티롤의 산속에서 산 석기시대 인류로 추정되는 외치는 나이 45세, 키 160㎝로 알려져 있다.

외치라는 이름은 미라가 발견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알프스 지역의 외치라는 지명에서 따왔다.

복원된 외치의 외모는 주름이 많고 볼이 움푹 패여 있고, 수염과 머리카락은 덥수룩하다.

또 최신 연구에 따르면 유럽인 특유의 푸른 눈동자 대신 갈색 눈동자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남티롤 박물관은 발견 20주년을 기념해 얼굴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외치는 이집트 미라와는 달리 방부제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매장돼 수분을 함유한 가장 오래된 미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남티롤 박물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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