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에서 발굴된 이 벼룩은 몸 크기는 2.5㎝ 정도로 현재보다 8배나 큰데 1억 6500만년~1억 2500만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벼룩은 긴 주둥이와 톱니처럼 날카로운 입을 가지고 있거 거대한 숙주의 피를 빨아먹기 용이하다.
낭징 지리 고생물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한 캔자스 대학 앵겔 교수는 "공룡의 두꺼운 가죽을 뚫고 피를 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29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됐다.
이 화석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번 물리면 끝장이겠다" "무시무시하다" "공룡도 이 벼룩앞에서는 꼼짝 못할 듯"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네이처에 실린 벼룩 화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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