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서구갑 장하진(전 여성가족부장관) 예비후보는 1일 오후 4시 농성동에 설치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와 박영숙 안철수재단 이사장,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등 지지자들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박영숙 안철수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는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는 저의 자랑스런 제2의 고향으로 크게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광주의 딸인 장하진 후보가 노력해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발화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하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금산분리·출자총액제한제도, 업종규제를 통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업종보호, 원하청 납품관계에서 중소기업 보호 등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며 “표준보육비용으로 5세까지 모든 아동의 무상교육과 시간제 보육시설 설치, 사립대학의 공적감시와 지원을 통해 반값등록금을 실현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의 인적·물적 자원의 인프라를 연계해 시민참여형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광주 민주화와 인권운동의 세계화를 통해 문화중심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엔 박영숙 안철수재단 이사장의 참석으로 여성후보인 장하진 예비후보의 민주와 진보의 성향은 물론 기관사회단체인의 결속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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