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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강도질에 등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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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강도질에 등교까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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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를 몰고 다니며 편의점에 침입, 강도질까지 한 1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일 훔친 차량을 이용해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 등)로 유모(14·중3)군과 송모(17)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유군 등은 이날 오전 3시45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편의점에 침입해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5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승용차를 훔쳐 몰고 돌아다니며 주유소 2곳에서 20여만 원 상당의 연료를 주유하고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광주 광산구에서도 승용차를 훔쳐 타고 돌아다니다가 유군 어머니가 자진 신고해 지난달 28일 광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군은 개학인 이날 오전 훔친 차를 타고 학교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죄질이 무거운데다가 이전에도 차를 훔치고 다녀 조사받던 중 또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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