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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영업익 7조9천억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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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영업익 7조9천억 사상 최대 실적
  • 조영곤 기자 kikipokr@csnews.co.kr
  • 승인 2012.03.0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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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이 작년 한 해 동안 주요 경영지표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우디는 3일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19.2% 증가한 130만2천659대, 매출은 24.4% 늘어난 441억 유로(약 66조2천589억), 영입이익은 약 60% 증가한 53억 유로(약 7조9천631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체적인 비용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 그룹의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60억 유로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매출수익률 역시 2010년 10.3%에서 13.7%로 높아졌다.

아우디가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A6, A7, A8, Q7 등 C 세그먼트(중형)와 D 세그먼트(대형) 모델이 판매 호조 효과가 컸다.

아울러 지속적인 비용 최적화 노력으로 영업, 물류, 관리 부문의 비용 증가율 역시 매출액 증가율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우디는 올해 뉴 Q3, 뉴 A6 등의 최신 모델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A1 스포츠백, 뉴 A3 등 총18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우디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에 걸쳐 제품 및 기술 개발, 생산 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약 13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차량 경량화와 전기 구동 시스템 등 미래 기술 부문에 1천200여명의 전문가를 새롭게 채용함으로써 더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우디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AG 회장은 “아우디는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과 함께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2012년에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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