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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삭발 투혼, 이번이 벌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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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삭발 투혼, 이번이 벌써 3번째?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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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삭발 투혼

배우 윤석화가 시한부 환자 역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며 프로 연기자의 모습을 보였다.

윤석화는 영화 ‘봄,눈’에서 암투병 중인 순옥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자르는 연기를 자청해 실감나는 암환자 역할을 소화했다.

윤석화의 삭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6년 연극 ‘덕혜옹주’에서 덕혜옹주가 겪는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삭발한 것에 이어 지난 2005년 연극 ‘위트’에서 난소암으로 죽어가는 주인공을 표현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바 있다.

24년 만에 ‘봄,눈’을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윤석화는 이번 작품 에서도 암에 걸린 엄마 역할을 위해 손수 머리카락을 자르는 삭발 투혼을 단행했다.

윤석화는 삭발장면에서 가족들에게 힘없는 환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단호하게 가위질을 하는 강인한 엄마의 모습부터 잘려가는 머리카락 뭉텅이에 끝내 오열하고 마는 연약한 여인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윤석화의 삭발 투혼이 돋보이는 영화 ‘봄,눈’은 오는 4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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