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3월 ‘서울핵안보정상회의’ 와 5월 ‘여수세계박람회’ 등 중요국가행사를 앞두고 3월부터 두 달간 항만을 이용한 밀입국이나 밀수, 수입 농수산물 불법유통 등 국제범죄 기획수사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주요 항만, 도서지방을 통한 밀입국․출국 사범 △불법체류 및 무단이탈자 외국인 불법고용 알선브로커 등 인권유린 사범 △총기․마약류 등 금지․위해물품 밀수입사범△농수산물 불법유통 및 국민 안전 먹거리 저해사범 △관세포탈, 무역사기 등 지능형 무역범죄 등을 중점 단속한다.
강 서장은 “국가 위해요인의 사전 제거와 국민 먹거리 안전확보를 위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국제성 범죄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밀입국 등 검거시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대 1천만원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