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한국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동경에서 개최되는 ‘2012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 김치, 떡, 녹차류, 조미김 등의 일본수출 확대를 위해 ㈜감칠배기광주김치(대표 김형수), ㈜예다손(대표 임철한), 한국제다(대표 서양원), 우주식품(대표 이미향) 등이 참가했다.
'2012 동경식품박람회’는 지구촌 60개국에서 2천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8만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로 한국식품의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광주시 업체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수출 상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관 내에는 일본 제 1,2위 유통업체인 이온(AEON), 유니(UNY)를 비롯한 중산층 고급매장인 도큐스토(TOKYU STORE)등이 상주해 바이어 상담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 농식품 수출은 지난 2011년 말 기준으로 1억3천187만불로 2010년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일본 수출은 7천659만불로 58%를 차지하고 있고 전년 대비 91%의 성장을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주류(맥주), 발효주, 가공농수산물, 전통장류 등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본은 우리 농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수출시장이며, 지속적인 한국산 식품의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에도 일본 수출이 가능한 우수 농식품 등을 적극 발굴해 일본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