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구럼비 바위를 발파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 구럼비 발파로 강정마을 주민들의 시위가 있었다. 그러나 제주해군기지 시공사측은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시작된 발파를 계속 이어갔다.
구럼비 발파는 경찰의 보호경비 속에 미리 뚫어 놓은 구럼비 해안의 바위 구멍에 폭약을 넣고 폭파작업을 했다.
제주시 또한 구럼비 발파에 대해 공사정지 협조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방부는 “제주도지사가 주관하는 청문 절차에 협조하되, 공사는 계획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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