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비디비치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을 크게 하려고 추진 중이지만 세부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후 2시30분 현재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6.7% 오른 11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 진출설에 피인수 기대로 최근 급등하던 한국화장품은 14.42% 하락했다. 코리아나도 9.29% 급락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7.33% 내렸다.
같은 시각 대형 화장품 업체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5.39%, 2.7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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