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준식)가 지역민과 직원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 직원들이 행복을 느끼는 일터가 되도록 감사나눔운동을 벌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월 팀리더, 과공장장, 협의회부문위원장 등 196명을 대상으로 웃음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의 감사나눔 특강을 시작으로 부서별 감사나눔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감사운동으로는 행복나눔 125, 3 Zero 감사하기, 5감 운동, 감사 편지쓰기 등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부서와 직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자동차강판가공공장에서 추진하는 ‘행복나눔 125 운동’은 일주일에 1회 착한 일 하기, 매월 2권 이상 책을 읽고 공유하기, 1일 5회 감사표현 나누기다.
최근, 이 공장은 감사활동의 대상을 직원 가족에까지 확대해 배우자 생일이나 직원 생일에 공장장이 직접 쓴 감사카드와 케이크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가고 있다.
도금부패밀리들은 6개의 중점테마를 선정해 가족이나 동료에게 감사문자 보내기, 직책보임자들이 하회탈처럼 웃기, 상대에게 칭찬 한가지씩 하기 등 '3 Zero 감사하기' 이벤트를 통해 가슴으로 칭찬하는 도금 패밀리 문화를 전파해 나가고 있으며, 하이밀부 패밀리들은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의사표현을 자주하는 ‘5감 운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생산기술부는 하역 패밀리사 직원들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는 감사나눔활동을 통해 상생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제선부도 활발하게 감사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료공장에 설치된 빨간 우편함에 감사의 손편지를 적어 넣어두면 공장 우체부가 편지의 주인공을 찾아 전달해 준다.
한편,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신년사에서 자신감과 긍정의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감사나눔 활동, 주1회 선행하기 활동, 일분일소(一分一笑)운동 을 추진하도록 당부한 바 있으며, 광양제철소는 지난 24일 김준식 소장을 비롯한 120여명이 감사나눔 캠페인의 '감사'와 안전 캠페인의 '안전' 글자가 새겨진 장갑을 끼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