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에서 한국이 이란과 함께 편성됐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월드컵 최종예선 조 편성에서 한국은 이란(51위), 우즈베키스탄(67위), 카타르(88위), 레바논(124위)과 A조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에서 한국의 숙적 일본은 B조에 편성돼 호주, 요르단, 이라크, 오만과 맞붙게 됐다.
이로써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8일 카타르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6월18일 이란과의 최종전까지 1년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된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에서 일본과 이란 중 어느 팀과 한 조에서 만날지 관심사였으나 이란과 상대해 중동 원정이라는 부담을 안게 됐다.
다섯 팀씩 두 개조로 나뉘어 치르는 최종예선은 오는 6월 3일 시작하며 각 조 1~2위가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미예선 5위 팀과 본선행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된다.
한편,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미 예선 5위 팀과 본선행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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