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괴물 물고기 화석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 등에서는 독일 에버하르트 프라이가 이끈 연구팀이 최근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창처럼 뾰족한 주둥이로 익룡의 몸을 관통한 고대 어류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 화석의 정체는 쥐라기 시대의 아열대 바다 포식자 아스피도린쿠스(Aspidorhynchus)로, 아스피도린쿠스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익룡은 람포린쿠스로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이 고대 어류가 익룡을 먹이로 삼지는 않았을 것이고 밝혔다.

프라이 박사는 "아스피도린쿠스는 머리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먹이를 잡는데 주의하지 않는다"면서 "이들 어류는 때때로 너무 큰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다가 질식사 하기도 하는데 이 화석은 비슷한 경우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

온라인 뉴스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