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청소년·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생활방식에 맞춰 LTE 요금제와 콘텐츠를 결합한 '모바일 라이프팩(Life Pack)'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팅 Life Pack'2종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골든에이지 Life Pack' 2종, 음악·TV·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자들을 위한 '프리T Life Pack'2종을 선보인다.

'팅 라이프팩'은 문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존보다 저렴한 LTE 요금에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T스마트러닝의 영어 학습, 공부비법 동영상 등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메가스터디 등 제휴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때 데이터 통화료를 50% 할인해준다. 또 음란·폭력 등 유해콘텐츠를 99.9% 수준으로 차단한다.

 '골든에이지 라이프팩'은 가족·친지간 통화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LTE골든에이지15'는 지정 3인과의 영상통화 30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LTE골든에이지34'는 지정 3인과의 음성통화 50분, 영상통화 100분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이 요금제에 전화를 걸 때 뿐 아니라 받을 때도 무료통화 제공량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통화 공유 서비스'를 적용했다.

골든에이지 라이프팩 가입자는 1년간 보이스피싱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받으면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프리T 라이프팩'는 콘텐츠 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묶어 70% 할인해 제공하는 신개념의 상품으로, 음악과 TV 다시보기 등 콘텐츠 연계 상품이 먼저 출시된다. 

'멜론 익스트리밍' 상품은 월 6천원에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없이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한다. '호핀TV 10프리' 상품은 월 9천원에 데이터 2GB와 TV프로그램 다시보기 10편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중 네트워크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프리T 라이프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Life Pack’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가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팅 Life Pack’, ‘골든에이지 Life Pack’ 고객들에게 5월말까지 데이터 기본제공량을 2배 제공하고, ‘프리 T Life Pack’ 가입고객에게는 4월말까지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또 13일부터 온라인 T월드 홈페이지(http://www.tworld.co.kr)에서 경품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연예인 사인CD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