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께 강릉시 관대길 인근 남자친구의 자취방에서 남자친구 B(19ㆍ대학2년)씨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격분, 뺨을 때리고 흉기로 찌른 뒤 함께 있던 여성 C(18ㆍ대학1년)양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6개월 전 연하의 남친 B씨와 만나 사귀던 중 최근 심하게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밤새도록 전화를 받지 않고 카카오 톡 채팅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어 찾아갔는데, 다른 여자와 있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화가나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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