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지역 기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코자 관내 1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후견인 제도를 올해부터 일정규모 이상의 공장을 가동 중인 모든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군 산하 8급 이상 공무원을 지역 330개 기업의 기업후견인으로 지정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로 했다.
기업후견인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후견 기업에 대해 현장방문, 전화상담,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애로사항의 수렴과 해결을 위해 활동한다.
특히 군은 후견인 활동 시 각종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 애용, 영암사랑상품권 구매, 영암 왕인문화축제 및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참여 등의 홍보활동도 실시해 관내 기업과 지역의 상생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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