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기아차, 카니발LPI 모델 4일부터 시판
상태바
기아차, 카니발LPI 모델 4일부터 시판
  • 백상진 기자 psjin@consumernews.co.kr
  • 승인 2007.10.04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가 고성능 V6 2.7 LPI 엔진을 탑재하고 경제성을 한층 향상시킨 카니발 LPI를 4일부터 시판한다.

LPI엔진이란 과거 LPG엔진처럼 연료를 기화해 분사하지 않고 인젝터(Injector)를 통해 고압으로 처리된 액체상태의 연료를 실린더로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공해발생이 적고, 출력과 가속성능, 연비와 겨울철 시동성이 뛰어난 편이다.
 
카니발 LPI 모델은 국내 LPG 최고수준인 161마력의 고출력과 연비 6.8km/ℓ의 V6 2.7 LPI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강력한 동력성능과 높은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카니발 LPI모델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인 4단 자동변속기와 인조가죽시트, AUX 멀티미디어 단자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오토슬라이딩 도어 ▲5단 조절 열선시트 ▲우적감지 와이퍼 ▲MP3 CD플레이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적용됐다.
 
또 친환경 저공해 차량으로 개발돼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혼잡 통행료 50%와 수도권 공영 주차요금 50%를 감면 받게 되며 또한 진동과 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해 승용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지난 7월 제 2차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라 휘발유, 경유 LPG의 상대가격이 100:85:50으로 조정돼 LPG 연료를 사용하는 카니발 LPI 모델의 경제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1년간 2만km 주행 시 LPG 연료를 사용하는 카니발 LPI의 유류비는 약 229만원으로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세단 대비 98만원 저렴하다. 또한 카니발 LPI는 친환경 LPG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카니발 디젤모델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도 제외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LPI 엔진은 LPG엔진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확보하였으며 가격이 저렴한 LPG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한다”며 “카니발 LPI 시판으로 카니발 라인업이 더욱 강화돼 전반적인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LPI가 2265만원~2560만원, 9인승 뉴카니발 LPI가 2375만원~2655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