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희망 주부봉사단'이 전국 장애우들과 함께 나들이를 간다. 

이번 희망 나들이 행사에는 전국 2천880여명의 장애우가 참여하며  15~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는 편하고 안전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마트 주부봉사단원들이 1:1로 일일 부모 역할을 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마트 희망 주부 봉사단은 지난 2월 각 점포당 30명씩 모집해 전국적으로 약 4천 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4개 점포와 결연을 맺은 단체의 추천을 받아, 각 점포당 20여명씩의 장애우를 선발했다.놀이동산, 수목원 등 가장 가고 싶은 희망 나들이 장소를 선정해 점포 일정에 따라 15일부터 30일 까지 개별로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에는 점포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 체험수기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마트 기업윤리팀 이혁기 팀장은 "지역내 소외계층 장애우에게 행복한 나들이의 추억을 선사코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주부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의 일일 부모가 되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