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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서 썩은 김치 확 부어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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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서 썩은 김치 확 부어버리고 싶네요"
[노컷고발]'이상 없다'며 수리만 안내하는 센터에 소비자 분통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6.30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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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하순경 삼성전자의 지펠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사람입니다.

김치 욕심이 많아서 김장 김치를 많이 담갔는데 구형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먹던 김치는 멀쩡한데 새로 산 김치냉장고에 '강'으로 설정해 보관한 김치는 다 썩고 무르고... 냉기가 빠질까 냉장고 문도 거의 열지 않았는데 황당하네요.

AS 기사분은 냉장고에 전혀 문제없다고 합니다. 더 어이 없는 건 앞으로도 이럴 수 있다고 태연하게 말하네요.

물건 팔고 나면 끝인 겁니까? AS기사분 옷에 써 있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서비스는 삼성이 최고'. 정말 그런가요?


결국 지속적인 항의 끝에 돌아온 말이란 게 환불이나 교환이 아닌 김치만 보상하겠다는군요.

구입한지 1년도 안된 김치냉장고가 김치를 제대로 보관하지 못할꺼면 무슨 기능을 하는 건지...게다가 김치냉장고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어떤 AS를 해주겠다고 하는 건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말만 하네요.

책임자라는 사람은 그냥 제품 교환은 해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이런 제품 당신 같으면 쓸 수 있겠냐"고 하니 한숨만 쉽니다.

삼성전자 AS센터에 가서 썩은 김치를 확 부어버릴까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힘없는 소비자는 이렇게 당하며 살아야합니까? 날씨도 점점 무더워지는데 분통 터져서 글올립니다. (제보자=정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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