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 중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Angry Birds)'를 스마트TV 앱으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TV의 동작인식 기능이 적용된 '앵그리버드' 앱은 사용자 손의 움직임에 따라 게임 속 새총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 게임 캐릭터의 종류별 부가기능도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TV에서 동작인식 기능이 적용된 게임 앱이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스마트TV용 '앵그리버드' 앱에 탑재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로비오사와 협력해왔다.
삼성 스마트TV 전용 '앵그리버드' 앱은 이달 중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되며 올해 출시된 ES7000/8000/9000 시리즈 모델 사용자라면 누구나 TV용 앱스토어인 '삼성 TV 앱스'에서 이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 출시 이후에는 게임 캐릭터와 줄거리를 활용한 '앵그리버드' 애니메이션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