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 다이어트 선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준현 소속사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김준현은 "이제 뚱뚱한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뚱뚱한 몸매 덕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내 몸에 어느 순간 감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강을 위해서 이제 혼자서도 옷을 가볍게 입을 정도로는 살을 빼고 싶다. 그래야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현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 인터뷰를 통해 일반 매장에서는 못 찾는 옷 사이즈 때문에 이태원에 가서 20분에 30벌을 산다는 고충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사실 유명한 브랜드 의류 협찬이 많이 들어오지만 표준을 훌쩍 넘어선 내 몸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 입고 싶어도 입지 못한다. 내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방송 의상 때문에 힘들어 살이 많이 빠졌다"며 "나 때문에 연애할 시간도 못 내는 담당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빅 사이즈 옷을 제작하여 협찬해 줄 수있는 곳을 찾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준현 다이어트 선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현 다이어트 선언? 살 빼고 재미없어지면 어떡해”, “살 빼면 의외로 잘생겨지는 거 아니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준현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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