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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드라이브]'뉴 SM5 플래티넘', 사각지대 없는 안전운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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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드라이브]'뉴 SM5 플래티넘', 사각지대 없는 안전운전 실현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11.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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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5가 대대적인 성형수술을 통해 3.5세대 신차 '뉴 SM5 플래티넘'으로 진화했다.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에서 2년여 만에 환골탈태한 신형 SM5를 시승했다. 첫눈에 들어온 전면부 디자인은 부분변경 모델급이 아니라 신차급으로 확 바뀌었다.

다소 밋밋하고 둥근형태의 후드 모습에 듀얼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 역동성이 강조됐다. 후드에서 범퍼 하단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생겼고 그릴도 대범하게 커졌다. 앞뒤 헤드램프는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됐다.

고품격과 역동성을 갖춘 미래 지향적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내도 환하게 비춰지는 일루미네이팅 효과가 적용된 계기판과 심플해진 센터페시아 등에서 세련미가 느껴졌다.


첨단 편의사양도 눈길을 끌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은 기대 이상이었다.  BSW의 경우 주행 중 옆 차선에 차가 지나가기만 해도 무분별하게 켜지는 경우가 있는데 뉴 SM5 플래티넘에 적용된 시스템은 그렇지 않았다.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도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계기판을 통해 숫자로 4개의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할 수 있었다.

센터페시아에 매립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에코(ECO)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차량의 ECO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인기게임 애니팡처럼 SM5 운전자들끼리 ECO 점수 순위도 비교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경쟁차 대비 낮은 마력과 토크로 인해 치고나가는 힘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소비자라면 뉴 SM5 플래티넘에서도 여전히 같은 느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실용영역에서의 부드러움과 정숙한 주행은 동급 차중 최고점을 받을 만하다. 시속 150~160km의 고속에서 주행해도 차체의 떨림은 크지 않았다. 전자제어장치(ECU)의 세팅 변화로 속도에 따른 핸들 저항이 개선돼 스티어링의 움직임이 기존 대비 한결 부드러워졌다.


뒷좌석 포지션이 높게 설치된 점은 아쉽다. 키가 큰 사람은 다소 불편할 듯 했다. 178cm인 기자가 앉았을 때도 머리가 바로 천정에 닿았다. 주행 중 도어 자동 잠금도 되지 않았다. 내비게이션은 매립된 각도 탓인지 햇빛 반사가 심해 잘 보이지 않았다.

뉴 SM5 플래티넘의 가격은 기존 대비 평균 42만원(1.8%) 인상된 2천180만~2천759만원이다.

디자인이 바뀌고 신사양도 대거 적용됐다고 하니 가격저항이 크게 느껴질 것 같지는 않다. 실제로 국산차 부분변경 모델의 평균 차 값 인상분(2%)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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